일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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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추풍령 할머니와 강아지딸기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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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일요일 수확을 마친 추풍령에서
공인중개사 책을 다시 읽으니 대연동 집 팔던 때가 다시 생각이 나서 마음이 슬프네 여러밤 꿈에서도 다시 찾아갔던 그 대연동 집 어른이 되고서 찾아가니 너무도 작았던 그 집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겨울에 기름 보일러 여름에 선풍기로 몇 해를 보내시던 대연동 그 집 할아버지께서는 추풍령에 새로 지은 집에 한 번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그렇게 작은 집과 빌라 반지하에서 지내다 가셨다. 할머니께서 일이년 정도 지냈던 마당 있는 집 이야길 자주 하시는 건 그 때 지냈던 기억이 좋았기 때문이겠지. 할아버지 생활에 불평 한 번 없으셨던 할아버지 뭐 하나 해달라는 것조차 없으셨던 할아버지 그저 내가 잘 지내길 바라시고 내가 행복하기 하나만 기도해주셨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께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제 없으니 동반자 할머니께서 ..
2023.10.22 -
2023-08-18 목요일
단지 그 원래의 나로 돌아오는 길 이제 다시 돌아온 나는 여행의 길가에 희미하게 뿌려두고 다시 내 길을 간다. 다양했고 다채로웠다. 노여움도 없거니와 아쉬움도 없다. 조용히 이제 여한을 거두고 가야했을 길을 간다.
2023.08.18 -
2022-11-30 차가운 날씨
권리보증 400 자비용 1500~2000 사실상 자비용이 안되는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임을, 알고 있었으나 두 차례에 걸쳐 보고 견학. 다음 페이즈로 이동.
2022.11.30 -
200623
오늘은 비가와서인지 어제 산책 2회와 근력운동 약간의 영향인지 몸도 머리도 개운하지는 못하다 오늘은 정해진 일과들을 우선 해결하고 편안하게 저녁을 맞이하자 가급적 긍정적이고 새로운 배움이 함께하기를 어제 샀던 맥캘란과 이하 세트 위스키들은 장식으로는 훌륭한 듯
2022.06.23 -
일기 19-02-06
19-02-06 설날 연휴 3일째 어제 추풍령 다녀와서 풀근무 퇴근하신 어머니와 선화와 대화 참 거칠고 사무친 인생을 살았으니 이제 앞으로는 지금까지 시행착오는 다시 하지 않도록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