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목요일

2023. 8. 18. 15:04일기


단지 그 원래의 나로 돌아오는 길
이제 다시 돌아온 나는
여행의 길가에 희미하게 뿌려두고
다시 내 길을 간다.

다양했고 다채로웠다.


노여움도 없거니와
아쉬움도 없다.
조용히 이제 여한을 거두고
가야했을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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